한 3개월전에 허벅지쪽에 여드름처럼 뭐가 낫길래.. 그냥 없어지겠거니하고 살았다 추석연휴 잘 지내고 있는데, 갑자기 부어오르더니 열감이 장난 아니였다. 인터넷을 찾아보니 피지낭종.. 응급실 가야하나 갈 정도가 맞나.. 고민하다 연휴 마지막날 분당에 문연 병원이 있길래 아침 일찍 방문하였다 미금역에 있는 항문외과인데 피지낭종도 봐준다고 써있었다 원장 선생님이 보자마자 왜 이제야 왔나며, 병을 키워왔다고 한마디 하셨다 ㅎㅎㅎ 근데 원장 선생님 넘 유쾌하심 실력도 좋으신분 같다 티비 출연도하시고 벽면에 상장과 사진도 많다 비루한 그림 실력이지만, 이렇게 안에 낭종 모양으로 있어서 염증나기 전에 오면 쏙 뺄 수 있다고 하셨다.. 하지만 난 다 터져서 갔다 혼날만하다^^ 암튼 당일 바로 수술 진행,, 안에 염증이..